[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67회 : 셰프들의 특별한 요리수업

2021-08-14 3

[미니다큐] 아름다운 사람들 - 167회 : 셰프들의 특별한 요리수업

자립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 하지만 가족의 부재나 기관 퇴소 등 다양한 이유로 자립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

그럴 때 가장 곤란한 일이 음식을 스스로 해 먹기 어렵다는 것. 칼이나 불 등 위험한 조리 도구를 쓰는 것도 불안하지만 복잡한 재료와 요리 과정도 이유 중 하나. 이들을 위해 특별한 레시피를 만들고 수업을 진행, 영상을 공유하는 셰프들이 있다. 이혜승 셰프도 그 중 한 명.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수업은 10여 명의 셰프들과 7개 기관이 뜻을 모아 시작했는데, 실제로 많은 도움이 된다며 공감과 감사의 후기가 많다고.

우선 이 요리 수업은 재료부터 다르다. 집 앞 시장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여야 한다.

게다가 재료의 개수와 조리 과정은 최소한으로 줄였다. 위험한 조리 도구 대신, 평소 사용에 익숙한 도구로 대체한다. 여기에 심지어 매번 뻔하고 질리는 음식이 아닌, 맛있고 다양한 메뉴를 준비한다고!

발달장애인을 '장애인'이 아닌 '느린 학습자'로 부르며, 천천히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고 공유한다는 이혜승 셰프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